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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창의교육 이야기

권역별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의 활동성과 및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법과 미래의 유망직업을 소개합니다. 

  • 작성자크레존 담당자
  • 등록일2016.02.03
  • 조회수995

창의·인성교육의 여러 모습 :

 

17개 초등 창의·인성교육 모델을 중심으로

 

 

2010년 이래 지금까지 학교 현장에서 실시해 오고 있는 창의·인성교육의 모습은 아주 다양하며, 교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창의·인성 수업 또한 아주 다양하다. 이번 호의 뉴스레터 공간을 빌어 총체적인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필자가 직접 컨설팅에 관여한 창의·인성교육 모델을 중심으로 무엇을 강조해야 하는지, 보다 나은 창의·인성교육의 성취를 위해 요구되는 측면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17개 학교에서 실시한 창의·인성교육의 접근을 열거하면

 

1) 학교 교육과정 편성을 통한 교수-학습,

2) 독서토론 및 토의ㆍ토론 논술 학습을 통한 감사ㆍ창의ㆍ배려ㆍ품격 강조,

3) 전략사용 프로그램(예: 생각팝콘, 생각키움 활동),

4) 나눔·배려 UP! 창의 UP! (인성교육 프로젝트),

5) 창의·인성 핵심수업(통합, 프로젝트, 토의토론),

6) 교과수업에서 창의ㆍ인성 열매 맺기,

6) 체험수업, 교과별 글쓰기, 프로젝트, 통합교과 활용,

7) 창의․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주제탐구 창의성 교육,

8) 더불어 나누는 삶을 배우는 ‘자타공인’(자아존중, 타인배려, 공동체의식 함양, 인성교육) 프로그램,

9) 4T 365 =몰입(Think)-STEAM, 사고기법․감사(Thanks)․소통(Talk)․신뢰(Trust),

10) 창의지능(CQ) 프로젝트- 융합 프로젝트, 토의토론,

11) 토론 학습, 습관 planner, 자기평가점검,

12) 소통, 창의성, 배려(3 C),

13) ACE(Ability, Creation, Emotion)교육 with STPC(Students, Teachers, Parents, Community),

14) 남다른 생각, 함께하는 마음,

15) 4H(Heart, Head, hand, Health) Up 프로그램,

16) CQ(생각탐구) PQ(인성-배려, 나눔, 책임, 열정),

17) 프로젝트(기법, STEAM)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창의·인성교육 모델학교의 프로그램을 컨설팅을 하면서 공유하고 싶은 점으로

 

첫째는 창의·인성교육이라는 용어로 인해 창의성교육과 인성교육의 scope와 sequence를 설정하는데 혼선을 이루고 있는 점이다.

둘째는 각 학교에서 강조하는 창의‧인성교육 요소에 관한 것으로, 프로그램의 이름만큼 아주 다양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아주 제한된 요소들을 다루고 있으며, 발달적 특성을 고려한 성취기준과 성취수준의 개발이 필요하고 그리고 수업방법의 개선이 요구된다는 점이다.

셋째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고안하여 운영하지만 이에 대한 평가, 효과 검증 및 피드백의 제공과 활용의 측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점이다.

넷째는 창의·인성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의 격차가 크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    창의인성교육의 여러 모습    ✹✹✹✹✹✹✹✹✹✹

 

<활동1>  ‘반짝반짝 반디각시’에 나오는 곤충, 동물, 식물을 찾아 적어봅시다. <활동2> 사라져가는 생물들에게 내 마음을 전하는 쪽지를 붙임쪽지에 써 봅시다.

프로젝트와 스마트 수업과 결합된 토의․토론 수업 사례

CQ: 생각탐구   PQ: 인성(배려, 나눔, 책임, 열정)

0203-4

프로젝트 활동모습

창의적 산출물

 

 

창의성교육도 인성교육도 결국은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손에 의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이들 교육을 위한 접근방식과 내용, 교육방법, 시기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사람은 바로 교사이다. 따라서 교육공통체, 수업공동체의 구성원인 교사는 창의성교육 및 인성교육의 교육적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만 학교 인성교육의 성공이 새로운 무엇을 기존의 것 위에 ‘덧붙인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창의성에 인성 요인을 덧붙인다고 창의인성이 발달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즉 단기처방에 해당되는 특정 기법과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덧붙인다고(탈맥락적인) 창의성교육 및 인성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교육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창의성과 인성의 본질적 뿌리는 ‘삶’에 있고, 자신의 일을 즐기며 그 일에 몰두하는 사람에게 창의성이 나타나고, 학생이 자기 의미추구의 목적 지향적 활동을 통한 몰입이 있을 때 창의성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문제해결(학습)의 과정 속에서 맥락적으로 공동의 문제를 생성하고, 타인과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자발적인 반성을 가지는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 측면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따라서 창의성과 인성(도덕성)의 본질적 뿌리는 같다고 할 수 있다. 이 둘의 뿌리는 곧 "곁눈 팔지 않고 주어진 활동에 몰입하기"라 할 수 있다. 주어진 일에 몰입할 때 창조성이 나타나고, 외적인 것에 곁눈 팔지 않을 때 도덕성이 성립한다. 외적인 이득을 두고 서로 다툴 때 도덕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창조적인 사람은 주어진 일에 몰입한 결과 외적인 것에 곁눈 팔지 않음으로 동시에 도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창의성 및 인성 교육은 해당 문제에 몰입하는 학습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교육의 목적은 인간다운 삶 자체에 있는 것이고 이런 삶을 위해 창의성과 인성뿐만 아니라 지식이나 도덕을 학습할 필요가 있다. (인성)교육은 학생이 자기 ‘삶’을 살도록 하는 교육이다. 학생의 학습은 삶의 준비가 아닌, 학습은 삶 자체이어야 하고(학습을 살고), 학교는 교사와 학생의 지식의 장소가 아닌 ‘사는 곳’이어야 한다. 이런 ‘삶’의 맥락에서 교수-학습이 이루어질 때 교과수업의 과정에서 인성교육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정답 및 시험으로 경쟁만 시키면 인성적(창의적) 삶은 불가능하다.

 

창의성(참신한 반응)이 습관이라는 것이 모순적인 것 같지만 창의성은 단기간에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거나 타고난 특성의 결과가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를 통해 얻어지는 습관이다. 창의적인 사람은 습관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찾지 못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하기 두려워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의 확신을 지키기고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며, 다른 사람이 포기한 장애물과 도전을 자신의 입장에서 극복하려고 한다. 우리는 다른 어떤 습관처럼 창의성도 격려될 수도 있고 좌절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창의성 습관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창의성에 관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창의적 환경조성), 이러한 관여의 기회를 이용할 때 격려하고, 그러한 격려에 힘입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때 보상하기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교사는 수업의 과정에서 학생에게 창출하기, 발명하기, 발견하기, 상상하기, 가정해 보기, 예측하기 등을 지지하고 격려하여 생산적인 마음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모델과 다리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뉴스레터 대구교육대학교 이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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